부산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에서 주목할 만한 뉴질랜드 와인 5선

부산을 대표하는 미식·와인 행사 중 하나인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이 오는 6월 27일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열린다.

주한뉴질랜드상공회의소(Kiwi Chamber)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뉴질랜드 전역의 20개가 넘는 와이너리가 참가해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은 뷔페 디너와 함께 뉴질랜드 와인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뉴질랜드 와인을 이미 즐기는 애호가부터 새로운 와인을 찾는 입문자까지 모두 만족할 만한 이번 행사에서 눈여겨볼 만한 와이너리 5곳을 소개한다.

클라우디 베이 (Cloudy Bay)

뉴질랜드 와인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바로 클라우디 베이다.

1985년 설립된 클라우디 베이는 말버러(Marlborough) 지역을 세계적인 와인 산지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선구적인 와이너리다. 현재도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평가받으며, 시트러스 향과 열대과일 풍미, 산뜻한 산미가 특징이다.

많은 와인 애호가들에게 클라우디 베이는 뉴질랜드 와인의 기준점과도 같은 존재다.

테 카노 에스테이트 (Te Kano Estate)

뉴질랜드 남섬 센트럴 오타고(Central Otago)에 위치한 테 카노 에스테이트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프리미엄 와이너리 중 하나다.

센트럴 오타고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피노 누아 생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테 카노는 이 지역의 독특한 기후와 지형을 반영한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와이너리 이름은 마오리어로 ‘씨앗’을 의미하며, 자연과 토지에 대한 깊은 연결성을 강조한다.

옐랜즈 (Yealands)

지속가능한 와인 생산을 이야기할 때 옐랜즈를 빼놓을 수 없다.

말버러에 위치한 옐랜즈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단일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안 바람과 바다 안개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환경 덕분에 뛰어난 산미와 미네랄 풍미를 가진 와인을 생산한다.

특히 소비뇽 블랑은 신선한 허브 향과 풍부한 과일 향이 조화를 이루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환경 친화적 경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뉴질랜드 대표 와이너리다.

타피 (Tapi)

보다 개성 있는 생산자를 찾고 있다면 타피를 주목해 볼 만하다.

말버러 지역의 A&K 와인 그룹이 생산하는 타피는 소규모 생산과 지속가능한 재배 방식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유기농 와인 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음식과의 뛰어난 페어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소비뇽 블랑은 높은 완성도와 균형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애스트롤라베 (Astrolabe)

애스트롤라베는 탐험가들이 사용하던 항해 도구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와인메이커 사이먼 와그혼(Simon Waghorn)이 설립한 이 와이너리는 말버러 지역의 다양한 떼루아를 표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향이 풍부한 화이트 와인과 피노 누아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균형감과 우아함, 그리고 지역의 특성을 잘 담아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다 깊이 있는 뉴질랜드 와인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생산자다.

새롭게 주목할 만한 와이너리들

이번 페스티벌의 또 다른 매력은 국내에서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생산자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유명 와인메이커 킴 크로포드(Kim Crawford)가 설립한 러브블록 빈야드(Loveblock Vineyards), 바이오다이내믹 방식으로 생산하는 번 코티지(Burn Cottage), 혹스베이(Hawke’s Bay)의 프리미엄 생산자 빌란시아(Bilancia), 그리고 말버러의 전설적인 와인메이커 케빈 저드(Kevin Judd)의 프로젝트인 그레이와키(Greywacke) 등이 참가한다.

또한 비교적 젊은 와이너리인 에바 펨퍼(Eva Pemper) 역시 뉴질랜드 와인 산업의 다양성과 혁신성을 보여주는 생산자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 정보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은 6월 27일(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주한뉴질랜드상공회의소 회원 18만 원, 비회원 20만 원이며, 8인 이상 단체는 1인당 18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개가 넘는 와이너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 뉴질랜드 와인의 깊이와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와인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티켓은 주한뉴질랜드상공회의소(Kiwi Chamber)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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