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추어탕의 계절 – 대연동 수빈식당

부산문화회관 근처에 자리잡은 수빈식당은,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추어탕을 흡족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11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추어탕은 적어도 조선시대에도 있었던 것으로 여겨지는 긴 역사를 가진 음식이다.

미꾸라지가 단백질이 풍부하고 스태미나에 좋은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특히 가을음식으로 사랑받는 이유가 있다. 미꾸라지는 7월에서 11월에 가장 맛있고 영양도 풍부하고, 여름동안 지친 기를 채워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부산문화회관 근처에 자리잡은 수빈식당은,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추어탕을 흡족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11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추어탕은 돌솥밥과 함께 나오고, 반찬은 셀프이다.

반찬은 셀프(self-serve)로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반찬의 종류는 매일 조금씩 다르게 나오는데, 고등어 조림은 항상 나오는 듯하다. 이 곳의 고등어조림은 푹 익힌 무와 함께, 그 맛이 어릴적 집에서 먹던 맛 같아서 참 좋아한다.

추어탕 (메인사진과 위 사진. 1인분 6,000원, 혼자 간 경우 돌솥밥을 원하면 7,000원)은 주문 즉시 만들어진 돌솥밥과 함께 나온다. 돌솥밥이 나오면, 타올로 뜨거운 뚜껑을 조심히 열고 밥을 밥그릇에 옮긴 후, 숭늉을 3분의 2 정도 넣고 뚜껑을 닫아둔다. 밥과 추어탕을 다 먹고 나면, 뜻뜻하게 잘 익은 누룽지와 숭늉을 즐길 수 있다.

추어탕도 중요하지만, 추어탕에 들어가는 산초가루와 다진마늘과 고추도 중요하다. 적절히 잘 넣으면 얼큰하면서 알싸한 것이, 추어탕에서만 찾을 수 있는 그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11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곳이다. 처음 오픈하던 시절 식당 스타일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모두 바닥에 앉는 테이블 뿐이다.

식사시간은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것이 보통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주차는 길 건너편에 주차장이 있다.

수빈식당은 추어탕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수빈 추어탕”으로 부르기도 한다.

정보

수빈 식당

운영시간: 9:30 am – 9 pm 연중무휴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 제외)

주소: 부산시 남구 석포로 114번길 18

전화: 051-626-7111


 

Yoona Kang
M.A. in English syntax. Loves travel, exercise, animals, music and dance. Happy Busanite, foodie, excellent suitcase p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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